사물이 숨겨왔던 자신의 진짜 존재를 가끔씩 드러낸다는 상상 아래에 그 순간들을 채집한다. 
사물이 용도를 상실 했을때, 혹은 또 다른 기능을 획득 했을 때 그 존재의 가능성은 수면 위로 떠오른다. 그들이 존재를 드러낼수록 그들을 특정 방식으로 인식해 왔던 '나' 또한 떠오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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